이동근 경총 부회장, 주한포르투갈 대사에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김종윤 기자 2022. 12. 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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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포르투갈 대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경총회관에서 열린 접견 자리에서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인프라를 보유한 도시"이라며 "아시안게임과 APEC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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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한 경험 풍부해"
"양국 교역 꾸준히 증가…경제협력 지속 필요"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포르투갈 대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사진제공=경총)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포르투갈 대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경총회관에서 열린 접견 자리에서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인프라를 보유한 도시"이라며 "아시안게임과 APEC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엑스포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행사"라며 "부산엑스포를 통해 기후 변화 과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양국의 투자·교역 규모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증가했다"며 "협력을 강화해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각국의 여행제한이 대폭 완화됐다"며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이 재개된다면 양국 인적교류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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