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웅 장군 서거 1주기 추모 콘서트

김병호 기자(jerome@mk.co.kr) 2022. 12.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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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사단장 정웅 장군 서거 1주기 추모

20일 오후 7시 30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재단법인 정웅·전성원 재단(이사장 방면호 장로)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강경 진압명령을 거부해 많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 정웅 장군(광주지역 주둔 육군 제31보병사단장) 서거 1주기 추모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이라는 제목으로 20일 오후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메이(MAY)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정대균)가 정웅 장군이 즐겨 불렀던 찬송가 연주를 통해 그의 소명과 순종을 기린다. 또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신앙고백이 담긴 다양한 찬송과 복음성가를 연주한다.

정대균 메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은 “정웅 장로님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간증이 담긴 찬송가를 연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재)정웅·전성원 재단이 주최하며 (사)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 (이사장 정종훈)이 주관하고, (주)아이오스가 후원한다.

정웅·전성원 재단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세력의 강경진압명령을 거부함으로서 많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한 정웅 장군과 기도와 선교로 헌신한 전성원 장로의 믿음과 신앙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6월 설립됐다. 이를 통해 한국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 교육,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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