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 몸값 1년새 5배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2. 12.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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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투자유치 나서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5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다. 기대 몸값이 6000억원으로 지난 1년 사이 5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투자은행(IB)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이 같은 조건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일부 투자자는 100억~200억원 단위로 투자 확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존 주요 투자자는 신한캐피탈, P&I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한화생명 등이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계열사 네이버제트와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도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페르소나스페이스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프리 기업공개(IPO)성 투자로 전해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 6000억원은 올해 4월 시리즈B 투자 유치 때 인정받은 27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투자 유치 때 인정받은 기업가치 1200억원과 비교해도 5배나 증가한 금액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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