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대한체육회 등 40개 단체에 '세이프티 박스'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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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은 '안전한 스포츠이벤트 환경 조성' 목적으로 재단 주최 행사 안전점검과 요원매칭 사업을 적극 활용한 단체를 대상으로 '세이프티 박스(SAFETY BOX)'를 전달했다.
재단의 행사 안전요원 지원사업 등을 활용한 나근주 대한당구연맹 사무처장은 "기존에는 대회 행사 운영 시 자원봉사자 등 단순 배치로 막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동대처 어려움이 많았는데, 재단 스포츠안전관리사 전문인력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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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2018년 행사안전점검사업을 시작, 지난해 사업 확대를 위한 점검 및 인력매칭 포털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정부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사업 중 하나인 행사 안전점검은 스포츠행사 또는 대회 현장에서 4P<계획(PLAN) 인력(PEOPLE) 장소(PLACE) 물자(PRODUCT)> 체크리스트로 사고유발요인을 발굴, 사고 예방 및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 개선하도록 컨설팅하는 서비스다.
또 안전요원 매칭 지원은 스포츠행사 내 발생 가능한 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스포츠안전 관련 지식을 습득한 ‘스포츠안전관리사(1, 2급)’ 자격 취득자를 신청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재단의 점검과 안전요원 매칭을 활용한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시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를 포함해 40개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세이프티 박스’를 전달했다. 행사 안전관리계획서 등 매뉴얼(USB) 및 안전수칙·의무석 비치용 배너, 안전스티커, 구급함 등 대회 및 행사 안전관리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정창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올해 처음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단체를 대상으로 더욱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한 필요 용품을 지원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국내 체육단체가 안전한 대회를 운영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의 행사 안전요원 지원사업 등을 활용한 나근주 대한당구연맹 사무처장은 “기존에는 대회 행사 운영 시 자원봉사자 등 단순 배치로 막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동대처 어려움이 많았는데, 재단 스포츠안전관리사 전문인력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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