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반쪽 국조…野 "부끄러운 양심…국힘 참여하라" 압박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9일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여당 의원들은 향후 국정조사 일정과 증인 명단을 단독으로 의결했고, 여당 의원들의 참여 촉구와 함께 국정조사 기간 연장도 주장했다.

우상호 위원장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는 사이 특별위원회의 남은 시간은 고작 20일뿐이다. 더 이상 조사를 지체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국민의힘은 속히 국정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또다시 아무도 오지 않은 여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유가족들이 어떤 심정일지 헤아려줬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보여준 국회의원의 양심은 너무 부끄러운 일이다. 하루속히 국정조사에 복귀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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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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