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18개 해운사와 ESG 경영 확대 공동협약

해운업 ESG 경영 강화 공동협약식 해운업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희곤 국회의원, 권남주 캠코 사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등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캠코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캠코선박펀드 등을 통해 지원을 받은 18개 해운사와 해운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남성해운, 대한상선, 대한해운, 동아탱커, 두양리미티드, 삼목해운, 에스더블유해운, 에스엠상선,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HMM, 우양상선, 인터지스, 장금상선, 중앙상선, 팬오션, 현대엘엔지해운, 화이브오션 등이다.

이번 협약은 캠코와 국내 해운사들이 협력해 세계적인 ESG 경영 흐름에 공동 대응하고, 해운업 ESG 경영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캠코는 해운사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ESG 공시기준 동향 등 관련 정보를 교류한다.

캠코는 2015년부터 총 2조9천597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와 캠코신조펀드를 조성해 국내 해운사의 중고선박과 신조 선박 총 103척 인수를 지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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