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애플·아마존·테슬라에 채권 더한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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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ETF는 애플, 아마존, 테슬라에 각각 13.3%씩 투자한다.
현재 퇴직연금 계좌의 경우 주식 비중이 70%로 제한돼 있지만, 이 ETF는 채권 비중이 높아 연금계좌에 100% 비중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조정장에서 퇴직연금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한 확대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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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ETF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장일은 오는 20일이다.
해당 ETF는 애플, 아마존, 테슬라에 각각 13.3%씩 투자한다. 나머지 60%는 국공채로 비중을 채운다. 매일 자산 교체를 통해 주식과 채권 비중을 4대6으로 유지한다. 채권 종목은 분기에 한 번 바꾼다.
애플은 개인화 기기, 아마존은 데이터플랫폼, 테슬라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핵심 기술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해당 ETF는 연금 계좌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퇴직연금 계좌의 경우 주식 비중이 70%로 제한돼 있지만, 이 ETF는 채권 비중이 높아 연금계좌에 100% 비중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또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도 일부 기대할 수 있다. 해당 ETF는 환 헤지(위험 회피)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주식 비중 40%는 환율 변동에 노출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조정장에서 퇴직연금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한 확대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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