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한파 계속 서해안 1㎝ 내외 눈…빙판길 안전사고 주의

조현기 기자 2022. 12.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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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9일 퇴근길에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안, 울릉도·독도에는 1㎝내외 또는 1㎜의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인천·경기 내륙, 충남 북부 내륙, 전남권(서해안 제외)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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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5도·인천 -4.2도…바람 강하게 부는 지역 많아
강원·경상 건조특보 발효…내륙 밤 늦게 안개 주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다. 2022.12.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월요일인 19일 퇴근길에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예정으로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서울·인천·경기 내륙과 충남 북부 내륙, 전남권(서해안 제외)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서해안, 울릉도·독도에는 1㎝내외 또는 1㎜의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인천·경기 내륙, 충남 북부 내륙, 전남권(서해안 제외)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기온도 낮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4.2도 △춘천 -3.1도 △강릉 -0.6도 △대전 -2.1도 △대구 0.9도 △전주 0.7도 △광주 0.8도 △부산 2.3도 △제주 7.8도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시속 70㎞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해안과 충남권, 전라권에도 바람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도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 지역 한파특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여의도 인근 한강 선착장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2022.12.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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