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 '구체육회장선거 개입 의혹' 서철모 서구청장 고발

조명휘 기자 2022. 12.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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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서구 체육회장 선거 개입의혹이 일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대전둔산경찰서에 고발했다.

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특정인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에게 불출마를 요구하며 시체육회 부회장직 제공의사를 표시하고 이를 권유한 혐의다.

이와 관련해 대전KBS는 최근 서철모 구청장이 서구 체육회장에 출마한 김경시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직을 제안했고, 대전시장과도 조율이 됐다는 녹취록 등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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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불출마 조건 시체육회 부회장직 제공 의사표시 혐의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서구 체육회장 선거 개입의혹이 일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대전둔산경찰서에 고발했다.

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특정인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에게 불출마를 요구하며 시체육회 부회장직 제공의사를 표시하고 이를 권유한 혐의다.

이와 관련해 대전KBS는 최근 서철모 구청장이 서구 체육회장에 출마한 김경시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직을 제안했고, 대전시장과도 조율이 됐다는 녹취록 등을 보도한 바 있다.

대전선관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관계자 공무여부에 대한 조사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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