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문유강→전성우 연극 ‘아마데우스’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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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문유강→전성우 연극 ‘아마데우스’ 캐스팅 공개

연극 ‘아마데우스’(제작: PAGE1)가 2023년 2월, 세종M씨어터에서 삼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발표했다. ‘아마데우스’의 주역으로 안토니오 살리에리 역에 배우 김재범, 김종구, 차지연, 문유강이 출연하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에 전성우, 이재균, 최우혁이 함께한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아마데우스’는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에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작품이다. PAGE1 프로덕션으로는 2018년 초연되었고, 2020년 재연됐다.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노력파 음악가로 비엔나의 궁중 작곡가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에게 경이로움과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하는 ‘살리에리’ 역에는 배우 김재범, 김종구, 차지연, 문유강이 캐스팅됐다. 신의 은총을 받은 천부적인 재능으로 천재 작곡가라 칭송받지만 방탕한 사생활을 오가며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모차르트’ 역에는 배우 전성우, 이재균, 최우혁이 낙점됐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배우 김벼리, 유유진이 캐스팅됐다. 멀티 캐릭터 ‘작은 바람들’에는 임춘길, 박소리, 김민철, 김하나, 김예진, 김우성이 출연한다. 유명 프리마돈나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역에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손의완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며 요제프 황제 역으로는 도유안이 출연한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2023년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월 초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