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첨단소재부품 중심·해공 복합운송거점' 비전 제시

정찬욱 2022. 12.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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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첨단소재부품의 중심지이자 중부권 해공 복합운송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공무원, 충남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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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 연구 최종 보고회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첨단소재부품의 중심지이자 중부권 해공 복합운송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공무원, 충남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연구원은 첨단소재부품 중심지 성장 방안으로 자원 순환형 화학산업 밸류 체인(가치 사슬) 구축, 산업 분야 탄소중립 지원 강화, 대산항 수소 인수기지 조성, 수소에너지 기반 스마트팜·산업단지 조성, 도심 항공교통(UAM) 기체 조립 분야 선점, 항공용 연료전지 부품 개발 등을 제안했다.

중부권 해공 복합운송거점 방안으로는 항만 배후지 제조업 기반 확대, 근해 정기항로 확대, 중국 해륙복합운송 체계 구축, 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 등을 제시했다.

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소 산업 발전 기본계획과 대산임해산업지역 고도화 전략을 마련하고 대학·연구원 등과 협력체제 구축, 정부 공모 사업 및 기업 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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