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철 금오공대 교수, 대학발전기금 2억 전달

권태혁 기자 2022. 12.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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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건축학부 하영철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풍공학 분야 권위자인 하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전문기술에 대한 자문료와 기술이전료 등을 전달한 것이다.

하 교수는 지난 1992년 대학에 부임한 이후 세계풍공학회공학회(IAWE) 이사, 한국풍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건축구조기준 풍하중 대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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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공학 분야 권위자...기술이전료와 자문료 쾌척
하영철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건축학부 하영철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풍공학 분야 권위자인 하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전문기술에 대한 자문료와 기술이전료 등을 전달한 것이다.

1억 원은 하영철 교수의 호를 딴 '송암장학금'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나머지 1억 원은 '송암발전기금'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 교수는 지난 1992년 대학에 부임한 이후 세계풍공학회공학회(IAWE) 이사, 한국풍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건축구조기준 풍하중 대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여 편의 논문과 18권의 저서, 국책 및 기업연구과제 180여 건을 수행했다.

특히 국내 대학 건축공학과 최초로 건축풍동실험실을 교내에 구축해 초고층건물, 장경간(기둥과 기둥 사이 거리가 긴) 구조 및 특수건축물에 대한 풍동실험 및 풍하중평가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힐엔지니어링의 풍동실험구축 및 풍하중평가기술에 대한 기술이전료와 2021년 ㈜엠에스엔지니어링의 석탄 저장고 풍동실험 용역 관련 자문료 등 총 2억 원을 받아 대학에 기탁했다.

하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발전기금이 학업과 연구 의욕을 가져다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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