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첫 단콘 성료…"세계 최강 밴드 되고파"

[서울=뉴시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2022.12.19.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밴드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오버쳐(Overture)'를 열었다.

이들은 미니 1집 '헬로, 월드!(Hello, world!)'의 타이틀곡 '테스트 미(Test Me)'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서커 펀치!(Sucker Punch!)', '오버로드(Overload)', '루나틱(LUNATIC)'으로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후 멤버들은 최신작 '오버로드(Overload)' 타이틀곡 '헤어 컷(Hair Cut)', 수록곡 '크랙 인 더 미러(Crack in the mirror)'와 '고스트(Ghost)'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러면서 "한 명 한 명이 모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고, 우리가 원하는 음악으로 우리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을 무대로 담아 봤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다수의 커버 무대도 이어졌다. 선배그룹 데이식스(DAY6)의 '좀비(Zombie)', 영국 록밴드 나씽 벗 띠브스(Nothing But Thieves)의 '임파서블(Impossible)', 호주 록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의 '고스트 오브 유(Ghost Of You)', 브링 미 더 호라이즌(Bring Me The Horizon)의 '드로운(Drown)'까지 국내외 유명 밴드의 커버 무대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헬리베이터(Hellevator)' 등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공연을 마치며 리더 건일은 "3일간 정말 행복했다.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선물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빌런즈(팬덤명)가 빌리언이 되는날까지, 엑디즈가 세계 최강 밴드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해달라"고 말했고, 정수는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성장해서 제가 더 힘찬 날갯짓을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데이식스 이후 6년 만에 론칭한 밴드그룹이다.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베스트 뉴 메일 아티스트(BEST NEW MALE ARTIST)',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BEST BAND PERFORMANCE)' 등 2관왕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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