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신라레저컨소시움 "스카이72 재입찰 이상직 전 의원과 유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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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운영자인 스카이72(주)에 강제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후속 사업자인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이 골프장 재입찰과 관련해 이상직 전 의원과의 유착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은 또 "2020년 9월 국가계약법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실시한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사업자 공개경쟁 입찰에서 하늘코스 116%, 바다코스 46.33%의 요율을 제시해 20여 경쟁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해 후속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이후 본 컨소시움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고, 2020년 국정감사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루머가 국회의원 질의형식으로 제기됐고, 급속히 시중으로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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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신라레저컨소시움 "스카이72 직원 고용승계 할 것"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법원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운영자인 스카이72(주)에 강제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후속 사업자인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이 골프장 재입찰과 관련해 이상직 전 의원과의 유착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은 19일 '시중 루머에 대한 스카이72 후속사업자 KMH컨소시움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본 컨소시움 관련 인사 중 이상직 전 의원과 연결된 사람은 단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은 "지난 10월 국감에서 '이상직 전의원 녹취록'이란 이름으로 특정되지 않은 제3자간의 통화가 마치 이 전 의원의 통화인 것처럼 유포됐다"고 설명했다.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은 또 "2020년 9월 국가계약법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실시한 스카이72 골프장 운영사업자 공개경쟁 입찰에서 하늘코스 116%, 바다코스 46.33%의 요율을 제시해 20여 경쟁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해 후속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이후 본 컨소시움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고, 2020년 국정감사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루머가 국회의원 질의형식으로 제기됐고, 급속히 시중으로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루머는 관련 재판의 선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 등 특정 시점에 맞춰 집중적으로 제기돼 본 컨소시움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이는 경제적 반사이익을 누리려는 세력이 있다고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은 입찰 공정성에 대한 루머도 법원 판결로 근거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도 했다.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은 "입찰 당시 3위로 탈락한 써미트CC는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최고가를 제시했음에도 낙찰되지 않았다"며 "인국공을 상대로 골프장 낙찰자 결정 무효 및 낙찰자 지위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입찰방식과 절차에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며 써미트의 주장을 배척했고, 써미트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판결은 확정됐다"고 말했다.
KMH 신라레저컨소시움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스카이72 골프장을 대한민국 관문 골프장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고자 한다"며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고용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고용승계를 할 것임을 밝힌 바 있고,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때 '더불어민주당 주요 관계자의 통화 녹취록'이란 문서를 읽으며 KMH 신라레저컨소시움과 이 전 의원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대검찰청은 인천지검에 스카이72 골프장 후속 사업자 입찰 과정에 대한 재기 수사명령을 내렸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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