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생강, 유럽 신규시장 수출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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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최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 유자·생강 체코, 이탈리아 식재료 수출 3차 상차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차는 지난 10월 2차례(13톤) 상차에 이은 세 번째 상차로 고흥 유자·생강 10톤(1,440박스)이 유럽 식재료 시장 수출길에 올랐으며, 수확기 가뭄으로 인한 유자 생산량 감소((△20% 내외)와 국내외 경기 불황 속 판매 부진, 재고량 증가로 인한 수매량 감소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와 가공업체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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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차는 지난 10월 2차례(13톤) 상차에 이은 세 번째 상차로 고흥 유자·생강 10톤(1,440박스)이 유럽 식재료 시장 수출길에 올랐으며, 수확기 가뭄으로 인한 유자 생산량 감소((△20% 내외)와 국내외 경기 불황 속 판매 부진, 재고량 증가로 인한 수매량 감소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와 가공업체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수출은 완제품인 유자차로만 수출되었으나, 지난 9월 고흥 농산물 수출 개척단 유럽 방문 이후, 고흥유자와 생강이 유럽 현지인의 식문화와 기호도를 반영해 식재료시장에 소스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며,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영민 군수는 “대형 카페체인점 등 국내외 B2B 식재료시장 공략으로 고흥유자는 물론 고흥농산물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경기불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양은주 기자 yejoo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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