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바이아웃 삭제→김민재와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추진

2022. 12.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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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삭제와 함께 계약기간 연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누메로 디에즈는 19일(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의 재계약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김민재와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1800만유로(약 25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이적했다.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한다는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나폴리 팬들을 설윽시켰다. 나폴리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나폴리의 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클럽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후 5000만유로(약 693억원) 내외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에 복귀한 가운데 이적설보다는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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