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위기…아세안, 한국의 최적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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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들이 스마트시티, 친환경 발전, 신수도 건설 등 미래형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한국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아세안 지역의 항만, 철도, 도로 등 전통적 인프라 건설과 스마트시티, 친환경 발전시설, 신수도 건설 등 미래형 인프라 투자 확대는 신시장 개척에 목마른 한국의 대표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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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경련, 아세안 10개국 대사 초청 투자 세미나·송년회 개최
미중 갈등시대 아세안, 글로벌 중간재 공급 거점으로 급부상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아세안 국가들이 스마트시티, 친환경 발전, 신수도 건설 등 미래형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한국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 초청 '아세안 투자 세미나 및 2030 엑스포 유치기원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만찬사에서 "아세안은 한국에게 제2의 교역대상이며 미중 무역 갈등, 노동력 부족, 일부 국가에 편중된 자원 공급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게 아세안은 좋은 해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 공급망으로 아세안이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아세안 사무국에 따르면 한국의 대(對)아세안 직접 투자는 직전 3개년과 비교해 27% 상승했다.
2016년부터 2018년 3년 누적 금액이 180억 달러에서 2019년부터 2021년 3년 누적 금액이 228억 달러로 급증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아세안 지역의 항만, 철도, 도로 등 전통적 인프라 건설과 스마트시티, 친환경 발전시설, 신수도 건설 등 미래형 인프라 투자 확대는 신시장 개척에 목마른 한국의 대표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송년 만찬 간담회에서는 아세안 대사들과 주요 기업인 간의 소통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지난 10월에도 전경련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 한국을 만든 주요 기업가들의 탄생지가 모여 있는 경남 진주 지수마을 일대를 탐방하며 주한 브루나이, 미얀마 대사 등 주요국 대사들에게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허 회장은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과 함께 "한국 경제계는 정부와 함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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