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정부 출신 민주 의원들, 내일 김의장과 '따로 만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무현 정부에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별도의 만찬을 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30명 안팎의 참여정부 출신 의원들은 20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리는 저녁 모임에 참석한다.
이와 관련해 국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내일 참석자들이 노무현 정부 출신이기는 하지만 친이낙연, 친정세균, 친이재명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며 "계파 모임으로 보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기자 = 노무현 정부에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별도의 만찬을 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30명 안팎의 참여정부 출신 의원들은 20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리는 저녁 모임에 참석한다.
김 의장이 당시 청와대 참모 등을 지낸 인사들 가운데 현재 국회의원인 인사들만 별도로 부른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친문(친문재인)계와 맞닿아 있는 친노(친노무현) 의원들의 '세(勢) 결집'과 맞물린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당내 우려가 표면화한 가운데 비이재명계의 한 축인 친노 의원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다.
이와 관련해 국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내일 참석자들이 노무현 정부 출신이기는 하지만 친이낙연, 친정세균, 친이재명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며 "계파 모임으로 보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