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울산교육청, 교육복지이음단 성과나눔회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9일 교육청 집현실에서 '2022년 교육복지이음단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이음단, 교사, 지역사회 관계자 등 대상으로 그간의 추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이음단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울산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됐다.

이는 학교와 지역기관의 요청에 따라 학습, 심리·정서, 돌봄 등을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육후견인 사업이다.

올해는 이음단원 40명과 이음학생 48명이 총 656회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교육복지이음단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복지이음단원 97%, 이음학생 100%, 추천교직원 9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긍정 답변의 이유로 이음단원의 경우 '정서적 교감'을, 이음학생은 '체험활동 기회의 다양성'을 꼽았다.

특히 이음학생 대상 사전·사후 검사에서 자아효능감과 학교생활적응력이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

울산시교육청은 19일 울산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꿈길 시스템을 통해 진로 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교육공무원의 꿈을 갖고 있거나 교육·사범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여고 학생들은 시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받고, 교육청 공무원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청사 견학, 진로상담 등 현장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울산교육청, 수업나눔공간 성과나눔회

울산시교육청은 19일 올해 수업나눔공간을 구축한 중·고등학교 20곳의 학교관리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수업나눔공간은 학교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상시적으로 교육과정, 수업, 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업 나눔을 하는 곳이다.

이곳은 교육 회복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교사 연수, 컨설팅, 협의회 등의 공간으로 활용돼 교사의 역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 나눔회에서는 학생중심 수업 강화를 위한 수업나눔공간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향후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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