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기업 화신, 영천에 800억 투자…120명 신규 고용

이승형 2022. 12.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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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화신은 19일 영천시청에서 화신의 국내 복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화신은 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2025년까지 8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경량화 섀시 부품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생산시설을 만들고 120여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경북에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10개 기업이 해외에서 복귀해 3천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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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영천에 800억 투자 MOU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화신은 19일 영천시청에서 화신의 국내 복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화신은 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2025년까지 8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경량화 섀시 부품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생산시설을 만들고 120여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화신은 2015년 완성차 제조사 등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허베이성에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 상황 악화로 국내 복귀(해외사업장 생산량 축소)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북에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10개 기업이 해외에서 복귀해 3천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과 소통해 투자 걸림돌을 해결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을 공유해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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