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의 기다림’ 어른들을 위한 매혹적인 ‘동화’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신작 ‘3000년의 기다림’에서 틸다 스윈튼과의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제이에이와이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드리스 엘바가 영화 ‘3000년의 기다림’에서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3000년의 기다림’은 세상 모든 이야기에 통달한 서사학자 알리테아가 우연히 소원을 이뤄주는 정령 지니를 깨워내며 펼쳐지는 판타지 위시버스터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배우 틸다 스윈튼과 이드리스 엘바가 주연을 맡아 라인업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또 국내에서는 ‘토르’ 시리즈의 수문장 헤임달 역으로 잘 알려진 이드리스 엘바의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코믹하고 장난기 넘치는 정령 지니 캐릭터와는 상반된 카리스마와 진중함을 지닌 지니를 탄생시켰다.
특히 틸다 스윈튼은 소원을 빌지 않으려는 이성적인 서사학자 알리테아로 열연을 펼쳐,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줘야만 하는 지니와의 팽팽한 설전과 그 속에서 풀어낼 흥미로운 스토리와 케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이드리스 엘바는 “틸다 스윈튼과 작업하는 건 상상 그 이상이었다. 아주 뛰어난 배우이고, 동료로서 그는 보석과도 같다”라며 틸다 스윈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혀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 시너지에 더욱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매력적인 이드리스 엘바표 지니를 만나볼 수 있는 판타지 위시버스터 ‘3000년의 기다림’은 오는 1월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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