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만에 ‘아바타2’ 200만 관객 돌파...관련주도 들썩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2. 12. 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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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한 14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아바타: 물의 길’ 상영표가 걸려있다. 이날 오전 기준 ‘아바타 2’의 예매율은 88.6%(예매 관객수 85만5천여명)다.[사진제공=연합뉴스]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5일 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하자 관련주가 동반 강세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른손은 전 거래일보다 5.93% 오른 31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6.44% 뛴 343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바른손 주가가 갑자기 들썩인 건 아바타2 흥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지난해 시각 특수효과 업체인 투썬디지털아이디어를 인수 합병했는데,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아바타2의 배급사인 디즈니의 파트너사다.

이 외에 영화 관련주인 쇼박스(3.75%), 콘텐트리중앙(2.68%), CJ ENM(2.17%) 등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아바타2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14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 ‘아바타2’가 개봉 첫 주 국내 및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9일 오전 7시 기준, 아바타2는 지난 16일부터 18일 사흘 간 203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268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까지는 전작인 아바타보다 더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아바타2는 이번 주 중 300만 관객을 넘기고 2주 차 주말에는 400만 관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바타2’는 2009년에 나온 ‘아바타’ 후속작으로 지난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처음으로 개봉했다.

전작 아바타는 개봉 엿새째에 200만, 38일 만에 1000만명 관객을 돌파해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컷.[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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