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대저대교 건설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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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는 19일 오전 구청 구민홀에서 '대저대교 건설 환영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서 반려에 따라 현장 공동조사와 평가위원회 운영결과를 반영한 대저대교 대안노선 등을 포함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은 내년 1월 6일까지 강서구 환경위생과, 대저1동, 대저2동, 강동동 가락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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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는 19일 오전 구청 구민홀에서 ‘대저대교 건설 환영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서 반려에 따라 현장 공동조사와 평가위원회 운영결과를 반영한 대저대교 대안노선 등을 포함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일부 주민들은 대저건설의 조속한 착공을 요청하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대저대교는 사업비 3956억원을 들여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 및 연결도로 총 8.24㎞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8년 하반기 착공, 2024년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를 둘러싼 부산시와 환경단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입장 차이로 협의가 지연돼 대저대교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는 2020년 이후 중단된 실정이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은 내년 1월 6일까지 강서구 환경위생과, 대저1동, 대저2동, 강동동 가락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 제출은 공람기간을 포함해 공람만료 후 7일 이내에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 양식을 이용해 공람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교통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해 대저대교 등을 비롯해 조속한 완공을 바라는 주민의 목소리가 많다”며 “균형적인 시각과 강서구민의 의견이 잘 반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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