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청년 10명 중 8명 "3년 뒤에도 여수에 살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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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 사는 청년 10명 중 8명 가량은 향후 3년 뒤에도 거주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여수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년 후에도 거주할 생각이 있는 청년은 78.6%로, 그 이유로는 학교와 직장(50.5%), 가족·지인(33.8%), 자연환경(6.0%)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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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에 사는 청년 10명 중 8명 가량은 향후 3년 뒤에도 거주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여수시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년 후에도 거주할 생각이 있는 청년은 78.6%로, 그 이유로는 학교와 직장(50.5%), 가족·지인(33.8%), 자연환경(6.0%) 등을 들었다.
이번 조사는 여수시가 호남통계청과 협약, 지역 청년의 주거·혼인·일자리 등 사회 경제적 삶의 실태를 파악한 뒤 사회참여 확대 및 능력개발 등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했다. 여수지역 19∼39세 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했다.
조사결과 여수지역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으로 일자리 부족과 열악한 근로조건이 각각 44.5%, 42.3%로 엇비슷했다.
주거 비용 부담 38.3%, 결혼, 출산 및 육아부담 25.2% 순이다.(복수응답)
청년 인구 54.0%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했으며 절반가량(50.2%)만 결혼 필요성에 동의했다.
청년 10명 중 6명가량(61.7%)만 취업 상태로, 구직시 어려움은 채용조건과 근로조건 부적합이 각각 30.1%와 24.0%, 일자리 부족(19.9%), 취업정보 부족(12.7%) 순으로 답했다.
희망하는 일자리 유형으로 84.4%는 취업을, 15.6%는 창업을 들었다.
취업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관내 기업 고용지원 및 신규기업 유치 확대(24.7%), 공공부문 채용 확대(18.3%), 청년 창업지원 확대(16.9%) 등을 꼽았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지역 청년의 주관적 의식 및 여수시 특성 항목을 조사한 만큼 통계기반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맞춤형 청년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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