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석 김준수 … 뮤지컬 배우들 단독 콘서트 매진
고보현 기자(hyunkob@mk.co.kr) 2022. 12. 19. 16:54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을 미뤄오던 뮤지컬 배우들의 연말 단독 콘서트 개최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9~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배우 전동석의 단독 콘서트 '두 번째 선물-기다림'은 지난달 말 티켓 오픈이 시작되자마자 양일간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2019년 하반기 콘서트를 끝으로 볼 수 없었던 공연이 3년 만에 개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뜨거웠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배우 이지혜도 첫 단독 팬 콘서트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해온 그는 28일 서울 윤당아트홀에서 뮤지컬 무대가 아닌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매년 연말 공연을 이어오던 배우 김준수도 크리스마스에 맞춰 23~25일 코엑스 D홀에서 '발라드&뮤지컬' 무대를 펼친다. 뮤지컬 배우가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는 평소에 볼 수 없던 배우의 진솔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인기가 많다. 공연 전체가 배우 한 명의 이야기로 채워지기 때문에 팬들의 선호도 또한 높다. 배우들은 본인이 소화했던 뮤지컬 넘버들을 부르거나 자신이 애정하는 캐릭터, 작품의 노래를 선보이기도 한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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