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에 ‘초품아’까지… 광명 대단지 ‘자이’ 뜬다

김송이 기자 2022. 12.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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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오는 26일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아파트 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한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의 가장 큰 매력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꼽았다.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의 3.3㎡(평)당 분양가는 평균 2896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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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오는 26일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아파트 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한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 59·84·114㎡ 16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9㎡ 1400가구 ▲전용 84㎡ 110가구 ▲전용 114㎡ 121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에 마련된 모형도 / GS건설

◇최대 6억원의 시세 차익 가능… “전평형 중도금 대출까지”

GS건설은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의 가장 큰 매력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꼽았다.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의 3.3㎡(평)당 분양가는 평균 2896만원으로 책정됐다. 평형별 분양가는 전용 59㎡는 6억7600만~8억1000만원, 전용 84㎡는 8억9500만~10억4900만원, 전용 114㎡는 10억9200만~11억9900만원이다.

인접한 입주 2년 차 ‘철산센트럴푸르지오’ 전용 59.98㎡의 최근 거래가가 11억원(7월), 전용 84.98㎡가 14억6000만원(3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억~6억원 가량 싼 셈이다. 올해 입주한 건너편 ‘철산역 롯데캐슬&SK뷰클래스티지’ 전용 84㎡의 호가는 14억~16억5000만원에 형성됐다.

GS건설은 수분양자들이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조정받고 있지만, 일대에서 눈에 띄는 하락 거래를 찾아보긴 어렵다”면서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는 철산동 일대에서도 위치가 좋고, 대형 건설사의 단일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라 완공만 되면 지역의 ‘대장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평형 모두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수분양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장 큰 평형인 전용 114㎡의 분양가도 12억원 미만으로 맞췄다”고 말했다. 계약금(분양가의 10%)만 있으면 중도금 5회차 납부 때까지 대출을 활용할 경우 추가로 자금을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 84B형의 모습 / 김송이 기자

◇특화 설계 적용…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울 생활권’

단지 옆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는 59㎡A와 84㎡A·B, 114㎡A의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59A㎡형은 ‘기역(ㄱ)자 주방 설계’ 등 효율성에 집중했고, 84㎡A형은 넉넉한 공간의 알파룸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114㎡A형은 4베이(Bay·발코니와 맞닿은 거실과 방의 수) 판상형 구조로 주방과 거실 창이 마주 보고 있어 맞통풍이 가능하다. 팬트리와 알파룸이 제공되며, 유상옵션을 통해 침실로 변경할 수도 있다.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가 들어서는 곳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지하철 한 정거장만 지나면 서울 금천구에 진입할 수 있는 ‘서울 생활권’이다.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고속터미널, 강남구청역 등 강남 주요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나 시청, 용산 등 다른 업무지구로도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GS건설은 ‘초품아’인 점도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의 장점이라고 했다. 단지 우측으로 내년 상반기 개교 예정인 도덕초가 공사중이라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GS건설이 시공하는 철산 자이 10·11단지 재건축 공사도 진행 중이다. 두 단지의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사실상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것이다.

단지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1만6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면서 “구도심 정비사업이라 이미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교통망도 계속 개선되고 있어 일대 부동산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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