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도심 폐철도 부지에 ‘도시숲’ 조성

이은희 기자 2022. 12.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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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도심 폐철도 유휴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서부동 폐철도 도시숲' 주변에 이미 조성된 '역사문화 탐방로', '금호강 자전거길'과 연계해 '치유 경관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폐철로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자체가 제안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성내동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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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까지 황토 산책길, 장미 터널 등

영천시 '서부동 폐철도 도시숲 조성' 구간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도심 폐철도 유휴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선 복선전철사업으로 폐로가 된 성내동 일원 길이 180m, 면적 3244㎡ 구간이다. 내년까지 8억여 원을 들여 황토 산책길, 장미 터널, 휴게 평상, 주차공간 등을 조성한다.

주택가 인근의 이 공간은 잡풀이 우거지고 슬럼화된 상태로 그동안 방치돼왔다. 이전에는 주민들이 기차로 인해 장기간 소음과 이동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번 ‘서부동 폐철도 도시숲’ 주변에 이미 조성된 ‘역사문화 탐방로’, ‘금호강 자전거길’과 연계해 ‘치유 경관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한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폐철로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자체가 제안한다.

국가철도공단은 현장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타당성을 검토하고 최장 20년간 부지 사용료를 면제한다. 산책로와 쉼터 등 시설은 이후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성내동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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