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 대장정]"바다를 걷다"…해양재단, 참가자 후기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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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재단은 지난 8월 진행된 '2022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들의 후기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후기집에는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들이 대장정을 통해 배운 경험과 진솔한 소감을 담은 8편의 우수 후기가 담겼다.
해양재단은 대장정 참가자와 해양수산부, 관련 기관 등에 후기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다시 바다로, 미래로 향한 대항해'를 주제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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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8월, 대학생 대상 '대장정'
"바다의 의미와 가치 일깨워"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해양재단은 지난 8월 진행된 '2022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들의 후기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후기집에는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들이 대장정을 통해 배운 경험과 진솔한 소감을 담은 8편의 우수 후기가 담겼다. 해양재단은 대장정 참가자와 해양수산부, 관련 기관 등에 후기집을 배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전남대 허유리 학생은 '찬란한 유리'라는 제목의 후기를 통해 "플로깅을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직접 해보았는데 실제 해안가에서 플로깅을 해보니 심각성을 더 깨닫게 됐다"며 "플로깅을 지속해서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한양대 하정훈 학생은 "7박8일, 길면서 짧은 시간동안 대장정을 통해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며 "단순히 어떤 장소를 방문해서 그 지역에 대한 느낌을 쓸 수도 있고, 우연과 인연으로 맺어진 조원들과 함께 만들어간 대장정을 써 내려갈 수 있다. 이게 해양문화 대장정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 박규리 학생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서울을 출발해 동해 라인을 따라 생에 첫 강원도, 동해. 그리고 크루즈에서 맞이하는 일몰과 일출까지. 마지막으로 울릉도와 독도까지. 이 모든 것이 '난생처음'이라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시 바다로, 미래로 향한 대항해'를 주제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이뤄졌다.
출발 전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자만 참가했고, 개인별 위생 및 방역을 위해 1일 1개 KF-94 마스크가 지급됐다. 또 식사장소와 숙소 등 방문지에서 수시로 체온 측정이 이뤄지고, 손 소독 등을 통한 방역 관리가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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