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 86명, 해남서 동계전지 훈련

조근영 2022. 12.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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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우슬벌이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훈련 열기로 가득 찼다.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해남을 찾아 동계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골프, 역도, 육상, 펜싱 등 5개팀 117명이 해남을 찾은 가운데 내년 2월까지 펜싱, 축구,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은 해남군 관내에 머무르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겨울철 소상공인에게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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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찾은 육상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우슬벌이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훈련 열기로 가득 찼다.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해남을 찾아 동계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동계훈련에는 도약 및 중장거리 종목 선수와 지도자 등 86명이 참여해 개인 기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해남군은 2022∼2023 동계기간 연인원 4만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으로, 12월 들어 동계전지훈련팀의 방문이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골프, 역도, 육상, 펜싱 등 5개팀 117명이 해남을 찾은 가운데 내년 2월까지 펜싱, 축구,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은 해남군 관내에 머무르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겨울철 소상공인에게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육상국가대표 선수단은 북평면 김치마을에서 김장체험을 하고 담근 김치를 해남등대원에 기부하는 등 운동을 멈추고 해남의 맛과 멋을 느끼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도 가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19일 "전지훈련 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적극적으로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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