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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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19일 '2022년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5개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2022년 민간의 혁신경영 사례'를 주제로 열린 2022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부두 운영사와 인력 공급업체 등 5개사가 12개 사례를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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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만㈜, 부산컨테이너터미널㈜ 등 수상
‘부산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2022년 민간의 혁신경영 사례’를 주제로 열린 2022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부두 운영사와 인력 공급업체 등 5개사가 12개 사례를 응모했다.
BPA는 항만 근로자·국민 165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통해 5개 우수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1위는 ▲부산신항만㈜의 화물차 운전자 전용 ‘보이는 ARS Hot-Line 설치’ 사례가 차지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항만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 내용을 보이는 ARS로 안내받아 별도의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접속 없이 민원을 빠르게 해소하고 운영사 직원들은 평소 통화량의 약 50%를 보이는 ARS로 전환해 업무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
2위에는 자동화 부두의 현장특성을 반영해 자동화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외부 운전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 ▲부산컨테이너터미널㈜가 위치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상하차 작업 시 화물차 운전자를 안전한 대기 구역에 있게 하고 운전자가 현장의 안전상황을 확인한 후 다음 작업을 계속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3~5위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의 외부 출입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례 ▲부산항인력관리㈜의 사내 안전문화 확산 사례 ▲부산항터미널㈜의 부두 내 CFS창고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례 등이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부산항의 혁신 우수사례 12건은 B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BPA는 이들 혁신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유해 부산항은 물론 다른 지역 항만의 다양한 사업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준석 사장은 “우수사례 공모전이 항만 분야 민간기업들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혁신을 위해 협업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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