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회, 얼굴 없는 천사 소재로 한 '천사는 그 자리에' 공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창작극회는 175회 정기공연으로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를 소재로 한 '천사는 그 자리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부터 전주 노송동주민센터에 수천만∼1억원의 성금을 몰래 놓고 가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린다.
이 연극은 얼굴 없는 천사의 뒤를 캐는 흥신소 직원 '홍반장'과 천사가 놓고 가는 기부금을 노리는 전과 12범 '깜숙', 공무원 공부에 지친 '달통' 등이 벌이는 소동을 담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창작극회는 175회 정기공연으로 전주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를 소재로 한 '천사는 그 자리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부터 전주 노송동주민센터에 수천만∼1억원의 성금을 몰래 놓고 가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린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액이 8억원이 넘는다.
이 연극은 얼굴 없는 천사의 뒤를 캐는 흥신소 직원 '홍반장'과 천사가 놓고 가는 기부금을 노리는 전과 12범 '깜숙', 공무원 공부에 지친 '달통' 등이 벌이는 소동을 담았다.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7시30분, 주말에는 오후 4시에 창작소극장에서 열린다.
창작극회 관계자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이야기로 관객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