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계약 재정비.. 바이아웃 없애고 2027년까지" 伊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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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26)를 잡아두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기자 니폴로 스키라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폴리가 김민재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대화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면서 "나폴리는 김민재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7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발동될 수 있는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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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6)를 잡아두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기자 니폴로 스키라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폴리가 김민재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대화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면서 "나폴리는 김민재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7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발동될 수 있는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7월 나폴리에 합류하면서 3+2년 계약을 맺었다. 2025년까지는 계약을 보장하고 이후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는 의미다. 특히 계약서에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은 이탈리아 외 해외 클럽이 원할 시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그런데 나폴리는 2027년까지 계약을 보장하려 한다. 그만큼 김민재를 다른 구단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31, 첼시)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대체자였다.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자 나폴리 수비의 핵심이었던 쿨리발리를 김민재는 빠르게 지웠다. 매 경기마다 최고 기량을 선보이면서 상대 공격수를 묶었다.
이런 김민재의 활약은 자연스럽게 빅 클럽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당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물론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까지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도 관심을 표한다는 내용도 더해졌다.
이에 다급해진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려 한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역시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의 다음 타깃은 김민재와 새로운 계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모든 것은 김민재의 선택에 달렸다. 과연 김민재가 나폴리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보름 동안 있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자신의 몸값을 알아보려 할지 궁금하다. 현지 언론들은 대부분 김민재가 나폴리에 잔류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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