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 코트 돌아온다… 내년 1월 호주오픈 출전

이준태 기자 2022. 12.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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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가 내년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는 "윌리엄스는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해 자신의 22번째 호주오픈을 치른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도 이날 성명을 통해 "20년 동안 조국을 위해 경쟁해왔다"며 "다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다시 코트 위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 2003년과 2017년 호주오픈 단식 결승에서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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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가 내년 1월 호주 오픈에 복귀한다. 사진은 지난 8월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 열린 US오픈 대회에서 서브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가 내년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는 "윌리엄스는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해 자신의 22번째 호주오픈을 치른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도 이날 성명을 통해 "20년 동안 조국을 위해 경쟁해왔다"며 "다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다시 코트 위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 2003년과 2017년 호주오픈 단식 결승에서 준우승했다. 지난해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복식에서는 쌍둥이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춰 4차례(2001년·2003년·2009년·2010년) 우승했다.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디렉터는 "비너스는 믿을 수 없는 선수이자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며 "우리는 그가 호주오픈에 돌아오는 것을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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