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예술단체, 모국서 국악 배우고 정체성 함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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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양성과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재외동포 국악인 등에게 전통예술을 전수하는 '2023년도 해외 국악 단체 초청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악원 관계자는 "재외동포 또는 외국인도 참여하는 국악·무용 단체·동아리 등에 수준 높은 국악을 전수해 동포 사회 정체성을 함양하면서 한국 문화 확산도 도모하기 위한 연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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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악인 양성과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재외동포 국악인 등에게 전통예술을 전수하는 '2023년도 해외 국악 단체 초청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전라남도 진도에 소재한 국악원에서 2주간 사물놀이·부채춤·장고·민요·판소리·전통춤 등을 배우고, 전통 공연 관람과 문화 탐방을 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내년 3월부터 10월 사이에 8차례 연수를 진행한다.
매회 최대 20명까지 참가자를 받으며, 신청 단체 또는 개인은 1회에 한해 연수를 받을 수 있다.
항공료를 제외하고 한국 체류 시 필요한 모든 비용은 국악원이 부담한다.
내년 1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은 2월 중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jindo.gugak.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악원 관계자는 "재외동포 또는 외국인도 참여하는 국악·무용 단체·동아리 등에 수준 높은 국악을 전수해 동포 사회 정체성을 함양하면서 한국 문화 확산도 도모하기 위한 연수"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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