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휴식, 숙박 종합솔루션 제공..."콘텐츠 호텔 탈바꿈 및 밸류체인 구축 '성장'"

고문순 기자 2022. 12.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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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부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소형 모텔부터 숙박업소들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더휴식 신현욱 대표의 말이다.

2021년 설립한 ㈜더휴식의 신현욱 대표는 자체 밸류체인 내재화를 기반으로 낙후되고 저평가된 중소형 숙박시설을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호텔'로 탈바꿈시키며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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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휴식 신현욱 대표 인터뷰

"부동산 개발부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소형 모텔부터 숙박업소들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더휴식 신현욱 대표의 말이다.

신현욱 대표/사진제공=(주)더휴식


2021년 설립한 ㈜더휴식의 신현욱 대표는 자체 밸류체인 내재화를 기반으로 낙후되고 저평가된 중소형 숙박시설을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호텔'로 탈바꿈시키며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음은 신현욱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기업 소개와 현재 사업 현황은.
▶더휴식은 중소형 숙박시설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로 낙후된 모텔을 밸류에이션 모델(valuation model)과 예상 매출 분석시스템(ESAS)을 활용해 저평가된 가격에 매입 후, 전체를 리모델링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호텔(Contents Hotel)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또한 숙박 부동산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부동산 개발 솔루션, 리모델링 시공 솔루션, 위탁 운영 솔루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클라우드 기반의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상 오프라인 숙박 산업에 필요한 핵심 밸류체인들을 전부 내재화했고, 이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볼 수 있다. 모회사 더휴식을 비롯해 자회사인 시공사 스페이스플래닝, 위탁운영사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 IT 솔루션 회사 아이크루컴퍼니 등이 있다.

2021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인수 기업 실적을 포함한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2억 원, 영업이익은 6억 원을 달성했다. 2022년 목표로 한 매출액 230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2023년은 매출액 6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호텔 사스(SaaS) 기업을 인수한 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들었다. 진행 상황은.
▶2022년 2월 클라우드 호텔 사스(SaaS) 기업인 아이크루컴퍼니를 인수한 후 숙박시설들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휴식은 주로 호텔에 클라우드 기반의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와 RMS(Room Management System) 하드웨어 및 비대면 무인 키오스크, QR 도어락을 공급하며 호텔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기존 중소형 숙박시설은 대부분 PC기반의 설치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운영자가 호텔을 비우면 호텔 운영 현황을 알 수 없었다. 더휴식은 클라우드 기반의 사스(SaaS)를 호텔에 공급해 운영자가 언제 어디서건 호텔 운영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확인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호텔에 설치된 비대면 무인 키오스크와 QR 도어락을 기반으로 본사에서 호텔을 대신 운영해주는 프론트 아웃소싱 서비스(FOD 서비스)를 제공해 호텔 운영의 무인화와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220곳이 넘는 호텔들에 더휴식의 IT 솔루션이 공급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프론트 아웃소싱 서비스(FOD 서비스)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매출액을 보면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는데, 확장 서비스나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더휴식은 매년 2배 이상씩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다. 숙박시설을 마스터리스하여 운영하는 운영 모델을 론칭했으며 난이도가 높은 호텔 시공 사업을 기반으로 브랜딩과 기획력을 앞세운 인테리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한 '아늑'이라는 직영점 브랜드 호텔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 운영 사업에도 진출했다. 향후 프리미엄 캠핑장 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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