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활성화에 민간 혁신위 투입…소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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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를 중심으로 내륙 호수 관광활성화 사업(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을 추진 중인 충북도가 민간에 혁신 주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 충북지사직 인수위원장으로 일했던 김봉수 전 카움증권 대표를 청남대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 혁신위에 청남대 운영 개선 주도권을 부여하기 위해 공무원인 소장 자리를 비운 것"이라면서 "새해 정기인사 때 새로운 소장을 발령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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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청남대를 중심으로 내륙 호수 관광활성화 사업(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을 추진 중인 충북도가 민간에 혁신 주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민선 8기 충북지사직 인수위원장으로 일했던 김봉수 전 카움증권 대표를 청남대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키움닷컴을 5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는 김 전 위원장을 통해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청남대의 환골탈태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혁신위 투입에 따라 도 소속 공무원으로 배치했던 청남대 관리사무소장(4급)은 직위해제했다.
A소장은 김 지사 취임 후 청남대 운영 정상화를 위한 이런저런 업무지시를 수행했으나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 지사는 청남대 글램핑장과 음료 등을 판매할 휴게시설 조성 추진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민간 혁신위에 청남대 운영 개선 주도권을 부여하기 위해 공무원인 소장 자리를 비운 것"이라면서 "새해 정기인사 때 새로운 소장을 발령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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