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동해안 산불 조심

김동혁 2022. 12.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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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오늘 아침도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15도를 밑돌았는데요.

중부내륙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가 심한 편입니다.

내일 출근길도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기준 영하 9도까지 떨어질 텐데요.

그래도 낮부터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면서 모처럼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늦은 오후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데다가 빙판으로 인한 사고도 잦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쪽 지역은 이렇게 눈 소식이 잦은 반면에 동쪽 지역은 대기가 날로 메마르고 있습니다.

산지와 경북 해안가로는 바람도 매우 강하니까요.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관리해주셔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또,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수요일에 전국에 눈 소식 들어 있고요.

충청과 호남지역은 주 후반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눈구름대가 물러간 뒤로는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들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한파특보 #건조특보 #산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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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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