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주한포르투갈 대사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강주희 기자 2022. 12.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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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은 19일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포르투갈 대사를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경총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에서 수자나 대사와 만나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며 "아시안게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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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동근 부회장 "부산, 대형 국제행사 개최한 경험 풍부해"
한-포르투갈 교역 증가세, 양국 경제 성장 도모해야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19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포르투갈 대사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은 19일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포르투갈 대사를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경총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에서 수자나 대사와 만나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며 "아시안게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부산엑스포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하는 첫번째 엑스포'라며 "포르투갈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부산엑스포를 통해 이들 과제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전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의 투자·교역 규모가 다른 국가와 비교해 크지 않지만 코로나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양국이 협력을 강화헤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아울러 "최근 각국의 여행제한이 완화돼 해외여행 수요가 반등하고 있다"며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이 재개된다면 양국 인적교류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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