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출신 의원 30여명, 20일 국회의장 공관서 만찬

한재준 기자 정재민 기자 2022. 12.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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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노무현 정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송년회를 겸한 만찬을 갖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출신 민주당 현역 의원 30여명은 20일 김 의장 공관에서 만나 만찬을 한다.

이들은 노무현 정부 재정경제부 장관 출신의 김 의장이 국회의장직을,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이광재 전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을 맡음에 따라 의장 공관에서 송년회를 겸한 만찬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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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선 친노 결집 해석…"정치적 의미 없다" 일축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관련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정재민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노무현 정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0일 송년회를 겸한 만찬을 갖는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출신 민주당 현역 의원 30여명은 20일 김 의장 공관에서 만나 만찬을 한다.

이들은 노무현 정부 재정경제부 장관 출신의 김 의장이 국회의장직을,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이광재 전 의원이 국회 사무총장을 맡음에 따라 의장 공관에서 송년회를 겸한 만찬을 갖기로 했다.

코로나19로 2년여간 모임을 갖지 못한 만큼 모처럼 모이자는 취지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식에서 일했던 전해철·권칠승 의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한 강병원·황희 의원 등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노무현 정부 인사들의 만찬 회동을 놓고 친노(親 노무현) 결집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이들은 정치적 의미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만찬에 참석 예정인 한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그간 삼삼오오 모이긴 했지만 2년간 다같이 모이지 못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라며 "정치적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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