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마트 노조원 시청 강당 점거 중대 범죄 일벌백계 해야"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2. 12. 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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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형마트 의무 휴무 평일 전환에 반대해 시청사에 난입한 마트 노조원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이나 중소 상인들에 대한 상생 대책은 별도로 추진 하기로 했는데, 뜬금없이 민노총 소속 대형마트 일부 직원들이 시청사에 난입하여 강당을 점거하고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이를 저지하는 시 공무원들에게 폭언하고 협박을 하는 일이 발생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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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형마트 의무 휴무 평일 전환에 반대해 시청사에 난입한 마트 노조원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형마트 휴일 의무휴업제를 당사자들간 협의를 거쳐 평일로 전환하는 협약식을 체결 했다"며 "자유시장 논리와 휴일 의무 휴업제가 전통시장이나 중소업체 매출 증가로 연결되지 않고 오히려 온라인 마켓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쇼핑 문화 불편만 초래하기 때문에 불가피 하게 평일로 전환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이나 중소 상인들에 대한 상생 대책은 별도로 추진 하기로 했는데, 뜬금없이 민노총 소속 대형마트 일부 직원들이 시청사에 난입하여 강당을 점거하고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이를 저지하는 시 공무원들에게 폭언하고 협박을 하는 일이 발생 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자기들 본사에 항의할 일을 시청사에 난입하여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공무원을 협박하고 시청사를 강제 점거 하는 것은 아주 중대한 범죄"라며 "일벌백계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경찰에 엄중히 대처해 달라고 요청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마트 노조원들은 협약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시청 산격청사 강당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다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과 마찰을 빚었고 일부 노조원은 강제 연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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