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예산안 지연, 국민께 송구…원칙 지키며 최선”

박태진 2022. 12.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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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내년도 예산안 협상 지연과 관련, "예산안 통과가 지연돼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내년 글로벌 경기 하향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느 때보다 내년도 예산의 중요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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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주례회동서 예산안 중요성 언급
국정과제 점검회의 후속조치 만전 당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내년도 예산안 협상 지연과 관련, “예산안 통과가 지연돼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총리 주례회동 발언 등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내년 글로벌 경기 하향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경기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어느 때보다 내년도 예산의 중요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며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또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

이에 한 총리는 “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국정철학, 특히 3대 개혁 및 지방시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잘 전달됐다”며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 지역별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 등 지방시대 국정과제의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여당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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