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민정 "이병헌, 아들 볼 수 있는지 판단해달라고…따뜻한 메시지" [N현장]

고승아 기자 2022. 12.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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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위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마대윤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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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 2022.11.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민정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위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마대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정은 "어떻게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서 저희가 찍은 건 재작년인데, 상황이 그러다 보니까 개봉이 늦어져서 10년 만에 개봉을 하게 됐다"라며 "영화 같은 경우 조금 더 남기 때문에 더 신중했던 것 같고, 영화가 따뜻하고 메시지가 있는 걸 좋아하고, 대본에서도 이번 스위치에서 많은 걸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는데, 제 선택이 다른 분들께 공감이 가서 울림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이민정은 "아들이 너무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병헌)이 아들이 볼 수 있는 영화인지 아닌지 판단하고 오라고 하더라"며 "몇몇 장면에서 이걸 보여줘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고 깊이 고민한 다음에 판단하려고 한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희 아들에만 국한된 것이고, 다른 아이들은 잘 볼 것 같다. 재밌어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권상우는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매니저로 바뀌는 박강 역을, 오정세는 매니저에서 톱스타로 바뀌는 조윤으로 분한다. 이민정은 유학파 아티스트에서 아이 둘을 키우는 미술강사로 바뀌는 수현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023년 1월4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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