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환성 환생했지만 NRG 완전체 불발..노유민 "죄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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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림'이 NRG 멤버로 인기를 끌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김환성을 환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 김환성 어머니 윤혜자 씨와 NRG 멤버 노유민이 참석했다.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들을 둘러싼 갈등은 공식적으로는 봉합되지 않아 보였고 결과적으로 '아바드림'은 이번 고 김환성 편에서 이성진이 참여하지 않은 채 노유민 천명훈만 방송에서 고 김환성과 3인조 무대를 꾸미는 모습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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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림'이 NRG 멤버로 인기를 끌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김환성을 환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NRG 멤버 모두가 함께 하지는 못했다.
TV조선 '아바드림'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고 김환성 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고 김환성 어머니 윤혜자 씨와 NRG 멤버 노유민이 참석했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 매주 두 명의 드리머가 자신의 꿈을 투영한 아바(AVA)를 앞세워 그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내용을 담아냈다. 앞서 고 김성재, 김자옥, 서지원 등이 아바타로 환생하며 화제를 모았다.
고 김환성은 1997년 NRG 멤버로 데뷔,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2000년 향년 19세로 요절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사인은 불명의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알려졌다. NRG는 고 김환성 사망과 문성훈 탈퇴 등을 거쳐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인 체제로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 '20세기 나이트'를 발표하고 12년 만에 컴백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NRG는 최근 이성진과 노유민 천명훈을 둘러싼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성진이 2021년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NRG 활동 당시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파장을 일으켰지만 노유민 천명훈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했음에도 NRG 제작을 맡았던 소방차 출신 김태형 대표가 이성진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직접 밝히며 논란을 키웠다.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들을 둘러싼 갈등은 공식적으로는 봉합되지 않아 보였고 결과적으로 '아바드림'은 이번 고 김환성 편에서 이성진이 참여하지 않은 채 노유민 천명훈만 방송에서 고 김환성과 3인조 무대를 꾸미는 모습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고 김환성 어머니 윤혜자 씨는 아들이 아바타로 환생하는 모습을 보며"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고 잊혀지고 다시 볼수 없었던 아이인데 이렇게 보니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윤혜자 씨는 이어 아들과의 기억을 떠올리고 "특별한 건 아니고 활동을 하며 행사가 끝나고 봉투를 내밀며 '내가 앞으로 드릴테니 예쁜 것도 사고 쓰고 싶은 것도 써'라고 말했다. 그때가 마지막이었다"리며 "중국 활동 이후가 마지막 기억"이라고 답했다. 이어 "학교 성적은 어느 순간 오르지 않아서 중학교 선생님을 뵀는데 왜 환성이를 이대로 놔뒀냐며 IQ 검사를 했는데 환성이가 몇 안되는 높은 수준의 아이였다. 영재 교육을 시켰어야 한다고 말해줬었다"라고 말했다.
노유민도 "이번 '아바드림'을 통해 환성이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서게 됐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고 "환성이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아바드림'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노유민은 "방송 준비하면서 부모님의 허락이 중요했기 때문에 허락을 하실 때까지 기다렸다. 녹음을 할때는 환성이 목소리를 함께 들으며 준비하면서 너무 많이 울었다"라며 "녹음을 할때 환성이 목소리는 뮤트를 해놓고 녹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리 부상 때문에 목발을 짚고 있었다. 환성이가 화면에 비쳐졌을 때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 환성이는 20대 모습으로 나올 것이고 나와 천명훈은 40대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녹음은 즐거웠고 슬펐다"라고 답했다.
하지 노유민은 이성진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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