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권상우 “소라게 짤, 남들이 할 바에는 내가 제대로 하고자...”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2. 12.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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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에서 선보인 일명 ‘소라게’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스위치’에서 선보인 일명 ‘소라게’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영화 ‘스위치’ 언론시사회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마대윤 감독,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이 참석했다.

권상우는 안하무인 톱스타에서 극한직업 매니저 박강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촬영하는 동안 즐겁게 촬영해 재미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했다. 허나 감동 부분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정, 사랑 등 많은 것들이 담긴 작품이라 생각한다”라며 “개봉하면 가족과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특히 극 중 권상우의 화제짤로 유명한 ‘소라게’ 장면이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권상우는 “많은 사람이 따라 하는 데 내가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나 역시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톱스타와 매니저 중 매니저 역할을 연기할 때가 더 편했고,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톱스타 역할을 하면서 웃음이 많이 나기도 했고 공감이 가는 장면도 많았다. 영화를 보면서 ‘가족들에게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사우나 장면에 대해 “특별하게 무엇을 준비하지 않았다”라며 “평소 조금 운동했을 뿐이다. 다음에는 정말 열심히 해서 찢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표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하룻밤 사이 톱스타와 생계형 매니저의 인생이 뒤바뀐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바탕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 현실공감 스토리가 더해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2023년 1월 개봉.

[자양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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