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도전하겠다” 이정후, 키움에 의사 전달…ML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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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키움 히어로즈 간판타자 이정후(24)가 2023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ML)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키움 구단이 이정후의 의사를 받아들여 KBO에 그의 ML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한 뒤 KBO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이 내용을 전달하면 이정후의 미국행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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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구단 관계자는 19일 “이정후 선수가 오늘 구단과 만난 자리에서 ‘2023시즌을 마친 뒤 해외 진출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연봉협상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로, 아직 해외 진출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치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프리에이전트(FA) 신분과 달리 구단의 허락이 필요하다. 그동안 이정후의 ML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전망이 나왔지만, 본인이 구단에 공식적으로 의사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의 도전의지 등을 존중한다. 구단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라며 “내년 1월 2일 공식 업무가 시작되면 내부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키움 구단이 이정후의 의사를 받아들여 KBO에 그의 ML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한 뒤 KBO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이 내용을 전달하면 이정후의 미국행이 본격화된다.
2017년 휘문고를 졸업하고 신인 1차지명으로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정후는 올해까지 6시즌 통산 타율 0.342, 59홈런, 470타점, 531득점, 65도루를 기록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아들로 주목 받았던 데뷔 시즌부터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출루율 0.395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등 타격 5개 부문을 휩쓸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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