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BA 신인왕 스터드마이어, 딸 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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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출신 아마레 스터드마이어가 자신의 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스터드마이어가 10대 딸 중 한 명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체포된 뒤 접촉 금지 명령과 함께 1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18일 마이애미에 위치한 자택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두 명의 딸 중 한 명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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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출신 아마레 스터드마이어가 자신의 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스터드마이어가 10대 딸 중 한 명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체포된 뒤 접촉 금지 명령과 함께 1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18일 마이애미에 위치한 자택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두 명의 딸 중 한 명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터드마이어는 경찰 진술에서 "딸이 할머니에게 무례하게 대해 꾸짖었다"고 밝혔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스터드마이어에게 주먹으로 턱을 맞은 딸이 피를 흘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스터드마이어는 성명을 통해 "나는 내가 어떤 사람, 특히 내 아이들을 폭행하는 걸 상상할 수 없다"면서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나는 내 가족, 특히 아이들을 존중하고 보호하고 사랑한다. 아버지로서 우리의 공간과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처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피닉스 선즈에서 데뷔한 스터드마이어는 2003년 NBA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뉴욕 닉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마이애미 히트 등을 거쳐 2017년 은퇴한 그는 통산 6번의 올스타팀에 선정됐고, 경기당 평균 18.9득점과 7.8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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