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故 김환성 아바타와 녹음, 눈물 너무 나더라"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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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노유민이 고(故) 김환성과 무대를 꾸미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아바드림'에서는 NRG 멤버 천명훈과 노유민이 김환성의 아바타와 함께 '히트 송'(Hit song)으로 트리뷰트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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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NRG 노유민이 고(故) 김환성과 무대를 꾸미게 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고 김환성 아바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고인의 어머니 윤혜자씨와 NRG 활동을 함께 했던 노유민,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가 참석했다.
이날 노유민은 김환성과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 "당시 제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무대에 못 서는 때였다"라며 "그래서 율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그래도 환성이와의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열심히 했다"라고 얘기헀다.
더불어서 "녹음할 때는 환성이 목소리와 함께 나오다 보니깐 너무 눈물이 나서 엔지니어분에게 녹음할 때만큼은 뮤트 시켜달라고 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환성은 지난 1997년 NRG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지만, 2000년 6월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사망했다. 19세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던 김환성은 이번 프로젝트트를 통해 아바타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살아생전 목소리를 AI 보이스로 복원했으며, 앳된 그의 모습도 생생하게 재연됐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아바드림'에서는 NRG 멤버 천명훈과 노유민이 김환성의 아바타와 함께 '히트 송'(Hit song)으로 트리뷰트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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