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예결특위, 세계고래축제 예산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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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대청호를 활용한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계고래축제 대덕'이 논란속에서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대덕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약 5300억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 심의를 벌여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던 세계고래축제대덕 예산 2억8100만원을 되살렸다.
또한 소규모사업장 노동자 등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1110만원 중 555만원,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원지원사업 2억원 가운데 1억원 등 각각 50%를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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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임위 삭감 2억8100만원 되살려
축제명칭은 집행기관에 변경 요청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대청호를 활용한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계고래축제 대덕'이 논란속에서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대덕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약 5300억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 심의를 벌여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던 세계고래축제대덕 예산 2억8100만원을 되살렸다.
이 밖에 주요 삭감 내용을 보면 전임 구청장이 시작했던 어린이드림카드지급을 위한 지원비는 2억5200만원을 전액삭감했고, 노동취약계층 노동권교육강사수당 1200만원 가운데 60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소규모사업장 노동자 등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1110만원 중 555만원,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원지원사업 2억원 가운데 1억원 등 각각 50%를 삭감했다.
7000만원 전액이 삭감된 대덕시티투어 지원비는 2000만원으로 부분 삭감했고, 출산장려금지원도 상임위 삭감액 8억원에서 4억원을 부활시켰다.
유승연 위원장은 “내년 예산안 중 시급을 요하지 않거나 과다계상된 약 8억원을 삭감 조정했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대표축제육성사업인 세계고래축제대덕에 대해선 지역특성에 어울리는 축제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사업추진 시 축제명칭 등을 변경하도록 집행기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예산안 심사 결과는 20일 열리는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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