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종료 익산 금강매립장 야적 쓰레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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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강매립장에 대한 사용이 종료됐으나 야적된 쓰레기에 대한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익산시의회에서 나왔다.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은 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 2021년 금강매립장 사용 종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기준으로 3207톤의 폐기물이 여전히 야적돼 있으며 이는 지난해 2월보다 1천톤이 더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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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강매립장에 대한 사용이 종료됐으나 야적된 쓰레기에 대한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익산시의회에서 나왔다.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은 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 2021년 금강매립장 사용 종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기준으로 3207톤의 폐기물이 여전히 야적돼 있으며 이는 지난해 2월보다 1천톤이 더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임시 야적장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이로 인한 악취와 분진 등의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재구 의원은 이와 함께 익산시가 매립장 최종 복토 이후 매립장 사용을 종료한 뒤 주민의견을 수렴해 매립장 토지활용을 결정한다고 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익산시를 질책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관련 예산으로 2억 7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야적 폐기물 1천톤 정도를 위탁 처리하고 나머지는 연말까지 소각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피해 보는 주민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런 방향으로 익산시 환경 정책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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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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