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불화설' 이성진 언급에 "말 못할 것 같다..죄송"

윤상근 기자 2022. 12.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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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노유민이 불화설이 불거졌던 동료 이성진과 관련한 언급에 대해 말을 아꼈다.

마노유민은 "이번 '아바드림'을 통해 환성이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서게 됐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NRG는 고 김환성 사망과 문성훈 탈퇴 등을 거쳐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인 체제로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 '20세기 나이트'를 발표하고 12년 만에 컴백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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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페르소나스페이스, 갤럭시코퍼레이션

NRG 노유민이 불화설이 불거졌던 동료 이성진과 관련한 언급에 대해 말을 아꼈다.

TV조선 '아바드림'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고 김환성 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고 김환성 어머니 윤혜자 씨와 NRG 멤버 노유민 등이 참석했다.

노유민은 "이번 '아바드림'을 통해 환성이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서게 됐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환성이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아바드림'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노유민은 "방송 준비하면서 부모님의 허락이 중요했기 때문에 허락을 하실 때까지 기다렸다. 녹음을 할때는 환성이 목소리를 함께 들으며 준비하면서 너무 많이 울었다"라며 "녹음을 할때 환성이 목소리는 뮤트를 해놓고 녹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리 부상 때문에 목발을 짚고 있었다. 환성이가 화면에 비쳐졌을 때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 환성이는 20대 모습으로 나올 것이고 나와 천명훈은 40대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녹음은 즐거웠고 슬펐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유민은 이성진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 매주 두 명의 드리머가 자신의 꿈을 투영한 아바(AVA)를 앞세워 그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내용을 담아냈다. 앞서 고 김성재, 김자옥, 서지원 등이 아바타로 환생하며 화제를 모았다.

고 김환성은 1997년 NRG 멤버로 데뷔,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2000년 향년 19세로 요절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사인은 불명의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증후군으로 알려졌다. NRG는 고 김환성 사망과 문성훈 탈퇴 등을 거쳐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3인 체제로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 '20세기 나이트'를 발표하고 12년 만에 컴백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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